우분투에서 콘솔을 자주 사용하는데 시작할 때마다 윈도우가 작아서 불편합니다.
마우스로 윈도우를 키우거나 Alt + F10 을 눌러 쵀대화할 수 있지만
미리 윈도우 크기와 위치를 기억시키면 편리합니다.
GNOME 터미널에는 프로그램 시작시 원하는 크기와 위치를 지정하는 옵션이 있습니다.
우선 메뉴에서 [프로그램] -> [보조 프로그램] -> [터미널] 로 이동한 후
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바탕 화면에 터미널 아이콘을 만들어 줍니다.
터미널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"속성"을 클릭합니다.
[실행 아이콘] 탭을 열고 위 그림과 같이 --geometry 120x50+100+140 옵션을 추가해 줍니다.
--geometry 다음에 자신이 윈하는 크기와 위치를 적어 주면 됩니다.
옵션 형식은 --geometry (칼럼)x(줄)+(가로 시작점)+(세로 시작점) 입니다.
즉 가로 120칼럼 세로 50줄을 사용하는 윈도우를 열고 시작 위치는 왼쪽 위 모서리를 기준으로
오른쪽으로 100픽셀 아래로 140픽셀에 해당하는 점에서 시작한다는 말입니다.
터미널의 창 크기를 조절하면 가운데 칼럼과 줄이 표시되니 이걸 참고로 크기를 정하면 됩니다.
- 만약 xgl을 사용한다면 (세로 시작점)에 메뉴 높이만큼 더해 주어야 합니다.
메뉴 높이는 대략 20 ~ 30픽셀 정도 되니까 이를 더해서 계산하면 됩니다.
터미널 실행시 특정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하고 싶다면 --command 옵션을 사용합니다.
--command=mc 를 이용하면 터미널 시작과 함께 바로 mc(midnight commander)가 실행됩니다.
--geometry 옵션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터미널을 실행하는 경우에도 geometry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이 기능은 처음부터 설치되어 있지 않고 $ sudo apt-get install nautilus-open-terminal 을 이용해
추가할 수 있습니다.
관리자 모드로 /usr/bin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.
gnome-terminal 을 gnome-terminal-original로 바꾸어 줍니다.
- $ sudo mv gnome-terminal gnome-terminal-original
vi나 mc를 이용해서 gnome-teminal 이라는 파일을 만들고 다음을 입력합니다.
- #!/bin/bash
if [ "$1" = "" ]; then
/usr/bin/gnome-terminal-original --geometry 120x50+100+140
else
/usr/bin/gnome-terminal-original $@
fi
붉은색 부분은 자기가 원하는 크기로 고쳐서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.
파일이 만들어지면 실행 권한을 줍니다.
- $ sudo chmod 755 gnome-terminal
다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"터미널 열기"를 실행하면 원하는 크기로 윈도우가 열립니다.